등산
ㅡㅡㅡ 오랜만에 가까운 산을 찾았다 퇴직 후 아마도 100번은 찾은 산이다 가깝고 낮아서 노인산이라고 가명이 붙은 산이다 고구려가 진을치고 바로 밑 한강을 건너면 백제가 있는 아차산이다 대성암이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있다 물이 귀한 절이라서 길러다 먹다가 최근 바위에서 떨어지는 한방울 두 방울을 모으는 공사를 해서 제법 량이 되는 물을 담을 수 있게 하였다 암자를 찾는 사람에게 한 모금의 물을 먹을 수 있게 하였다 그 바위에 바가지 만한 굴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는 그런 이야기해지는 곳이다 산을 오를 때는 나에게는 비밀이 있다 힘이 들지 않게 오르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비법이다 오른발을 디디면 왼발을 쉬고 왼발을 디디면 오른발을 쉬면 전혀 힘들지 않다 아차산에서 내려다 보면 덕소에서 하남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