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잉태

마음의행로 2021. 1. 5. 13:53

ㅡㅡㅡ
구름인들 알리오
바람인들 알았으리오
어쩌다가 흘러 모였다는걸
누가 그러네요
서로엉키면 만들어지는것이라오
오는곳도 가는것도
놓인 세상에서
그저
잠간 그림이 되는거라고
당신이 이름지었지
저게 잉태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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