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란
우주는 스스로 빛나는 존재와 빛을 반사하는 존재로 나뉜다.태양은 스스로 타오르는 별이고, 행성과 달은 그 빛을 받아 드러나는 존재다.보이는 것과 보이게 하는 것 사이에는 이미 관계가 있다.우주를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의 시작이 있다.그러나 그 시작은 어떤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모든 곳에서 동시에 일어난 상태의 변화이다.시작은 점이 아니라 전체였다.시간 또한 그와 함께 생겨났다고 본다.흐르는 것이 아니라, 존재와 함께 발생하는 것.의식이 깨어 있는 순간 시간은 생기고,의식이 사라지면 시간도 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그래서 시간은 우주에서는 존재하고,인간에게서는 발생한다.존재는 고립된 덩어리가 아니다.서로 연결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홀로 있는 데이터는 값이 없고,연결될 때 비로소 하나의 값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