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줄이 끊기니 저리 악을 쓰고 눈도 없이 하늘로 쳐들어 먹성을 벌여 생존을 구했을 저 무심한 어린것을 보니 지금 내가 갓난 내 속내를 보는 것 같아 사는 길을 바로 아는 이빨에게서 이제야 입 마르게 깨달으니 내 어미는 참 야속도 하셨겠다 끝날까지 보상 받지 않을 사랑의 입 열지 않고 가심은 어릴 적 젖둥이로 나온 자기 생각이 나서였을까 남성은 모르는 세상 하나를 더 갖고 사는 여성 가끔 남성이 외톨이로 되는 느낌은 너무 당연한 하늘빛 채색 소임이 일찍 종료되는 남성이라는 외곽이 가볍고도 처연해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