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글 209

시집 살이

올림픽 공원에 손자와 함께 들렸다 손자의 바램이기에 오후 늦게 가게 되었다 딸기가 좋아 라는 키즈카페는 늦어서 안 들어 갔고 놀이터로 향했다 가을 놀이터에는 엄마 할머니 아이들이 꽉차 있었다 그네를 타고 싶다고 하여 순서를 기다리는데 어떤 아이가 재미 있게 균형도 잘 잡아가면서 잘도 타고 있다 밀어 주는 사람이 있기에 엄마 닮아서 균형 감각이 월등한가 봐요 했더니 웃으면서 그래요 한다 아이는 내려오려고 하지를 않는다 다른 아주머님이 일어나시더니 오빠가 오래 기다리고. 있으니 그만 타고 내려오라고 한다 50 번 더 하자고 했더니 반색이다 보니 이 분이 엄마이시고 아까 밀어 주는 분은 고모라고 한다 두 분 참 친하게 보여 보기 좋습니다 하니 그렇게 쉽게 되지만은 않더라고요 한다 그래 몇 마디 이야기를 그 짧..

혼합글 201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