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 가을 단풍이 좋을 때 잠간 다녀왔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면 한 바뀌 돌아 나올 수 있답니다 데크로 되이 편하고 어린 아이들도 유모차로 다닐 수 있답니다 모노레일도 있지만 걷는게 아주 좋습니다 기업이 조성한 것으로 오너의 생각을 떠 올려보고 .. 나의 여행 2018.10.28
홍도와 흑산도 바다가 호수 같은 날 미끄러지듯 달려간 250여 명이 살고 있는 홍도 숙박 시설로 항구 주변이 꽉 들이찬 해변 무얼보러 왔나 싶도록 볼게 없는 항구의 밤 저녁식사 앞에 자연산 회 맛을 즐기다가 2차로 홍어 두 접시와 막걸리로 밤을 좀 보냈다 새벽 어둠이 깔린 바다는 은빛 비껴낸.. 나의 여행 2018.10.18
엘도라도 유물전 신과 족장과 샤먼이 주가 되어 이뤄진 세계 얼굴만 다르지 영혼은 다른 동물과 다 같다고 보는 그들의 영원 세계 금은 신의 것으로 알고 신에게만 필요하다고 바쳐진 금 조각과 제물들 그 유물전이 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남미 위쪽 적도 부근에 있는 콜롬비아에서 가지.. 나의 여행 2018.09.19
바우 고개 선자령 마루 오르는 게곡 속에는 바람이 살랑 살랑 살고 있었다 양떼 목장을 옆에 두고 오솔길 같이 가늘고 기다란 길 한 바퀴 하늘은 보일락 말락 내 뱉는 얕은 숨은 계곡 흐르는 물소리에 들어가 놀고 선자령 정상에 돌고 있는 바람개비 발전기는 무려 45개 바람을 모두 삼키고 .. 나의 여행 2018.05.31
주왕산 주산지를 찾으면서 왠지 아무런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또 어떠한 생각도 들지도 않았다 사진을 실으면서도 뭔가 글을 써야 할 것 같은데 떠오르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글쎄 사진만 올려놓으면 무슨 의미가 생기기나 할까 몇 일을 그냥 사진체로 두었다 바람은 세찼고 날씨는 너무 추웠다 .. 나의 여행 2017.11.16
국경의 밤 처음 지구가 생겼을 때는 땅이 한 덩어리였었던것 같다 그 뒤에 지구를 덮을 만큼 큰 물이 생겨 바다를 이뤘다 뜨거운 지구에 큰 물결, 땅의 폭발과 거대한 지구의 자전력 땅은 점점 벌어지고 오늘날과 같은 큰 대륙으로 나눠졌고 지금도 나눠지고 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나의 여행 2017.06.15
백령도가 살아가는 방법 올들어 처음 이런 맑은 날씨라는 백령도 분의 말씀 바람과 바다가 삭혀낸 그림 같은 석루들 바위 나이테 세월 사이로 나는 갈매기는 무심히도 나도는데 두무진의 절경은 잋혀지지 않고 가슴 가득한 공감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모 기업에서 큰 슈퍼를 지어놓고 백령도를 공략했더.. 나의 여행 2017.06.11
은하수로 세수를 년말 휴식 제안을 한 큰딸 2박3일을 가평을 가기로 결정한다 서울에서야 한 시간 반이면 도달하는 거리다 가평도 시가지 근처는 오염이 많다 산골 길로 깊숙히 들어가야 서울을 지운다 가평과 춘천은 연접하여 있어서 춘천에 근접할수록 공기가 깨끗하다 서울을 벗어나는 이유는 .. 나의 여행 2016.12.28
훠어월 훨훨 산에 오면 흔적을 남기지마세요 이 세상을 살면서 무얼 남길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했는데 성 이름 석자 역사에 남긴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느 때부터인가 짐이 가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젊은 시절 세계 문학전집 한.. 나의 여행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