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과 불평등
자연계에서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이런 현상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작은 나무는 큰나무를 지키고 큰나무는 작은 나무를 지키고 서로 보완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것 하나에도 서로 살아가는 비밀이 있는데 홀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알게 모르게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살아가고 있다 인간만 이 세상에서 빠지면 더 자연스럽게 그들은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사람이 끼인 자리는 언제나 다름이,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 있다 인간은 자기 뜻을 이루고 살기를 희망하며 그 뜻에는 욕망의 그늘이 항상 뒷자리를 잡고 있기에 차이와 다름에 서로 부딪히고 엉키고 매인 이해를 똑 같이 풀어내지를 못한다 신도 인간에게 이 세상에서 살면서 구별을 주셨다 차이도 주셨다 지역적이고 위치적이고 색갈적이고 냄새며 생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