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어느 부인께서 이상한 곳에 관심을 두셨나 봅니다. 할머님들이 짚으시는 지팡이 입니다. 지팡이에 종류가 많습니다. 스님이 짚으시는 지팡이는 권위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옛부터 전해오는 전설같은 이야기처럼 땅에 꽂아 놓으니 자라서 천년을 나무로 살기도 하고 손잡이가 저마다 특징이.. 낙서장 2010.08.22
그만 멈춥시다 지구가 사람으로 포화가 된다면 무슨일이 일어 날까? 아니 포화되기 전부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왜 사람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궁금해 하며 호기심을 과학이라는 힘을 빌어 해답을 얻으려고만 할까? 그냥 작게 살아도 되는데 남보다 더 많고 크고 새로운 것을 얻고 해야만 하는 것일까? TV 없.. 살며 생각하며 2010.08.17
지식과 불안 검정 고무 신발 하나면 무척 자랑스럽던 어린 시절, 자동차 쯤은 아니 되었어도 진흙밭에 갔다오면 집에 와서 물로 개끗하게 씻어 가지런히 모아 엎어서 말리고, 고무신 한짝 앞부분을 다른 신발 앞 안쪽에 넣고 뒤쪽은 뒤쪽에다 집어 넣으면 마치 배부른 배처럼 불룩나와 자동차 처럼 되어 놀이용으.. 낙서장 2010.08.16
떠나야 할 아이들 육상 경기에서 릴레이 경기가 있다. 500m, 1000m 등 몇명의 선수들이 힘을 합해서 가장 빨리 달리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이 경기는 혼자서가 아니기 때문에 달리는 거리를 약간씩 다르게 하기도 한다. 팀의 장점을 살려 어떤 선수는 조금만 다른 선수는 더 많은 거리를 뛰게 하기도 한다. 이 경기에서 .. 낙서장 2010.08.09
진실과 진실 사이 너도 나도 모두 다 진실을 말한다. 진실, 진실, 진실 그 사이에 언제 어디서 끼어들어 미움이 있고 사랑이 있고 고통이 들어 있다. 거짓에는 그런것들이 들어오지를 못하는가 보다. 낙서장 2010.08.06
1-2 와 9-2 무슨 비밀번호 같다. 아침 출근을 위한 머릿속에 숨겨진 아니 자동으로 외워진 번호이다. 늘상 나는 아침 7시면 출근을 했다. 회사 내 자리 까지는 약 40분이 소요 됐었다. 조금 일찍가서 아침 신문들을 좌악 읽어 내려갔다. 대 부분 job과 관계 되어진 내용을 스크랩하고 이에 대한 회사의 현 위치와 문.. 낙서장 2010.08.05
힘 한번 쏱아부을 때가... 꽃은 한해 한번을 위해 온 힘을 쏱아 피우는데 내 얼굴은 평생을 피어 놓고 있어 언제쯤 힘을 쏱아야 할지 놓아야 할지를 모르니 노상 그날 그날 그만 그만하게 사는 수 밖에...? 애구 나도 언젠가 힘 한번 쏱아부을 때가 있겠지? 낙서장 2010.08.02
풍창(風窓) 7월 하순 장마의 끝이 보일락 말락하다. 풍창(風窓)의 배(胚)가 3개월 6개월 만삭이더니 햇빛이 방 안으로 축복을 보내온다. 조금만 더 참으라고.... 낙서장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