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땅보다 바다가 더 넓다.
우주의 별보다 공간이 더어 넓다.
내 마음보다
생각의 공간은 더 더욱 넓다.
그러니 어찌하라,
오늘도 잡다한 상념에
들어갈 밖에
그리고
맘에 생긴 글 한 토막
꺼
내
써야 만
산것 같으니
무한 공간의 압박에서
벗어나
숨막혀 죽지 아니하고
살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