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초대

마음의행로 2016. 6. 20. 22:18

 

지금 세대는 많이 다르지만

전에는 직장 생활이 생활의 거의 다를 차지할 정도가

되었다

휴일도 일이 발생하거나 상사의 부름 또는

상사가 야유회 가자고 하면 만사 재치고

따라 나섰다

군대 문화 때문만은 아니다

직장 생활의 크기나 중요도가 그 만큼 컷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일이 얼마나 크게 작용되었는지....

생활 모두가 직장에서부터 주어지는 것이었다

올인을 하였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직장의 단합된 힘과 결속력은 그 만큼 강했다

또한 믿음도 신뢰도도 하늘에 닿았다

좋은 일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를 않았었다

집으로 초대를 하여 대접을 톡톡히 하곤 했다

이 집 저 집 초대가 끊이질 않았다

그 때마다

고스틉에 포카에 즐거움 거리가 많았다

한 상 차려 나오면 술에 안주에 잘 먹고 난 후 행사가

바로 이것이었다

초대는 힘든 것이지만 아내들의 승인이 우선,

그리 어렵지 않게 잘 따라 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고맙기가 그지없을 지경이 아니었나 싶다

수 많은 초대를 아내가 받아 준 것을 헤아려 보면

간덩이가 너무 컷다

어떻게 그리 다 할 수 있었을까?

캄캄하기까지 하다

허나 초대란 즐거운 일이다

다 잘 먹고 가는 모습을 보면 흐뭇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또 먹고 놀고 가는 직장 선 후배의 뒷 모습에도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갑니다 라는 표정들이

얼굴에 가득히 차 있었다

다음날 아침 회의시는 단연 어제 밤 이야기가

그 첫 번째 화두가 되었다

누군가에게 내 것을 준다는 기쁨은 오래가고

쁘뜻 했었다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 중 어느 쪽이 더 클까??

뭐니 뭐니 주는 기쁨이 아닐까

받는 쪽도 제법 컷을 것이다

오래도록 두고 두고 그 때 일을 기억하고

말하는 걸 보면

80년대 적 이야기였다

 

인생에 최대의 초대는 무얼까 생각을 하여 본다

잊지 못할 초대?

흔한 생일 초대는 이닐거고

부모님 7 8순 때 초대일까

그동안 은혜에, 건강하게 잘 살아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주변 일가 친척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큰 연회를 베풀어

부모님 은덕을 기리는 초대일까?

초등학교 선생님을 40여년 지나 모시고

감사의 식사 초대일까

어떤이는 대통령 초대도 있을거고

국제회의 초대도 있을 수 있을거다

책걸이 초대 등

무한히 많은 초대 초대 초대......

이는 모두가 인간들이 인간을 초대하는 경우이다

성경에 보면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칠십인의 장로에게 하나님의 초대가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구름 속으로 들어가

받은 초대였다

신이 인간을 직접 초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룩하고 위대한 초대가 아닐까

생각을 하여 본다

사실 신은 인간이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다른 동물은 신을 알고 섬긴다거나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치진 못한다

신이 있기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기에

신이 계신다

신은 자기를 닮은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고

사시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이 직접 인간을 초대한 사건은

인간이 신을 만들고 신은 인간에게서

위로를 받고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허무맹랑한 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우주를 다 짓고 그 위에 운행하시며

인간의 역사를 주장하시는 오늘의 신,

살아 계셔 인간을 초대하셨던 참 신이신

하나님은

오늘도 계속해서 여러분을 초대하고 계십니다

처음부터 스스로 살아 계시고 영원히 살아계시며

여러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초대를 잊지 마시고

꼭 찾아나서기를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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