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나라 말 너의 큰 귀를 잡고 잠을 들어 올렸지 내 귀가 찢어지는 걸 느꼈어 화날 때 '꾸룩꾸룩' 하길래 무슨 말일까? 핸드폰에 너의 나라 말을 선택했어 '달나라'라고 그랬더니 '밤잠 깨지마'로 나오네 미안해 너의 밤은 나의 낮이라는 걸 달님이 입에 묵음처리 해 놓으셨더라고 너 없을 때 도망갈 구석 하나 사 놓았어 써 놓은 시들 넣어둘 월세방 시 글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