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

혼신

마음의행로 2023. 9. 23. 04:23

나에게 남겨야할 게 뭐가 더 있겠는지
너에게 묻는다
비행했던 날개, 연료까지도 쏟아 사력을 다한
지금껏
하늘에 청합니다
마지막 산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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