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인간이 사라진 지구

마음의행로 2016. 5. 28. 20:31

 

해수욕장에서 팬티와 브래저만 입고 다니면

우리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경범죄라든가 하는 처벌도 받지 않는다

서울 한 복판에서 그리하고 다니면 어떨까?

바로 경찰이 달려와 데려갈 것이다

처벌도 밭게 될 것이고....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똑같은 행위를 가지고

차이점을 두게 하는 것이 우리네 인간의

판단 기준이다

죽음에 있어서도 비슷하다

전쟁터에 나가 죽으면 우린 그들을 대접한다

그리고 추모를 한다

같은 장소에서 죽었다 하더래도 발견되지 않으면

소위 개죽음이 되고 만다

이유없이 죽는 죽음도 있다

남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하여 죽는 죽음이리든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또는 비행기 배 등의

사고로 인한 죽음은 나의 과실에 관계없이

죽음을 맞게되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의 잘못이나 죄 값으로 보기에는

너무 과한 값이거나 너무 뛰어 넘는 벌이다

인과응보로 보기에는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죽음이다

뜻을 가지고 대항하다가 죽는 죽음으로

희생하는 죽음도 있다

3.1 운동이나 4.19의거 등으로 죽은 죽음은

나라를 위한 죽음으로 높이 평가가 된다

난민으로 배를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가다가

죽어 바닷가로 떠밀려 나온 한 어린이의

죽음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희생도 아니고 살려고 나왔다가 죽음을 맞았으니

세상은 모두 슬퍼했다

가정을 넘고 사회를 넘고 국가를 넘어

세계 어디서도 안타까와 하는 죽음이 되었다

가장 억울한 죽음은 인간의 탐욕에 묻히거나

묻혀진 죽음이다

그것도 정치적인 탐욕에 의해 죽게된 죽음은

가장 억울한 죽음이다

그것이 전쟁이 되었건 사상이 되었건 간에

인간 집단의 탐욕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탐욕은 필요가 적을 수록 좋은 것이지만

그것 때문으로 사는 사람이 믾은 것도 사실이다

동물에게는 탐욕이 없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먹이만 있으면 된다

인간은 수 십만 백만을 죽여도 부족하여

끝까지 전쟁을 벌여 자기 주장을 끌고 나가려고

한다

동물과 차이점이 바로 이 점이다

동물과 식물은 평등 사상에 기반으로 하여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평안하다

자유롭다

그침이 없다

오래 진행한다

마음이 편하다

같이하고 싶다 함께 살고 싶다

우리는 어떤가

누구를 이기고자 밢고 지나쳐야 속이 풀린다

하늘과 땅 사이에 무엇 때문에 이런 것이 생겨 났는가?

무엇을 위해서 괴롭힘을 남에게 주어야 하는가

느리게 가는 사회 여유를 갖는 사회

함께 가는 사회를 이룩할 수는 영원히 없는가

만물의 영장이 동물만도 못한 삶을

추구한다면

이 지구에서 사라져도 무방할뿐만 아니라

그래야 마땅하지 않겠나 생각을 하여 봅니다

지구에 인간이 살지 않으면 어떻겠습니까?

동식물에게 권한을 넘겨 준디면

얼마나 평온한 삶을 그들이 유지하며

억만대를 살아갈 수 있겠는가??

한 번 생각하여 본적이 있습니까

인간이 여기서 살아가야 할 권리는 왜 왜

있겠습니까?

그것은 신의 뜻이 아니고는 전혀 전혀

그럴만한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신 앞에 감사하고

사람끼리 존중하고

동식물과 조화 되어 살라고 신이 인간을

이 지구 땅 위에 두신 것입니다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동식물간의

관계를 무차별로 깨고 산다면

그 책임은 모두 인간에게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사라진 지구

꼭 한 번 생각하여 봅시다

그리고 우리 탐묙을 줄여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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