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컴퓨터에는 3가지 분야가 있다
인공 지능 분야와 신경망 분야 그리고 퍼지 분야이다
인간처럼 우선 사물을 인식하고 무엇인지 정의하고 판단
하여야 하고 그것을 움직이는데 들어가는 각종 명령을
실행하는데 따른 신경 조직망이 필요하다
디지탈과 같이 0 와 1 만이 아닌 더 세분화된 정보를
사람처럼 또는 아나로그 처럼 부드럽게 해결하는 등
크게 분류가 된다
물론 빠르게 기억하고 저장하고 연산하고 하는 분야는
기본이다
우선 바둑판을 인식하고 가로 세로 19줄을 알아내고
바둑의 가지 가지 살고 죽고 선수를 잡고 위협하고
타협하고 하여 집을 계산하고 시작과 종을 알아야 하고
수 많은 수를 계산하여 상대보다 더 많은 집을 확보하려
하는 수단과 방법을 가져야 할 것이다
혼자 두는게 아니기에 상대가 두고 난 후 일정 시간 안에
착점을 하여야 하는 등 무궁 무진한 수를 예상하고
처리를 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수 계산에 있어서의 헤아려야 할 경우를 결정하는데
드는 능력은 인간을 능가하지 못할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여 왔다
우리의 신경은 끊기면 죽게 되겠지만 반대 쪽에서 신경을
불어 넣는다면 살아 날 수도 있듯
죽어 있는 바둑이 살아나고 살아 있었던 바둑이 죽기도
하는 바둑 세상을 컴퓨터가 점령을 한듯하니
마음이 너무 차분하여졌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면서 냉정함이 바위 같았다면
어떠할까 사람은 무리하면 화도 내고 그래서 싸움도 걸고
하겠지만 알파고는 감정이 없는 기계라서인지 흔들림이
전혀 없었다 그냥 계산과 판단과 결정에 따를 뿐이었다
이세돌의 표정에서 그걸 읽었다 화를 낼까 말까 하다
결국 스스로 자정 모드로 들어가는걸 확인했다
사람이라면 아마 격한 감정이 오고 갈 수 있었겠으나
미동도 하지 않는 알파고 앞에서 세돌은 어떤 단단함을
느꼈을까
신경망을 이용한 수 계산은 이제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끊고 잇고 붙이고 뛰고 막고 하는 모든 수단을 신경망은
각각의 특징을 알고 이를 그 때마다 최상의 수단을
적용하였으리라
그러나 이런 수단 뒤에는 철저한 집계산이 뒷바침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먼저 스스로 살아야 하고 상대보다 집이 많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실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알파고를 보면서 세돌의 다음 수를 계산 하는 시간 동안
그의 수 많은 컴퓨터가 각각의 최상의 수를 계산하여
중앙 컴퓨터에 보내고 중앙 컴퓨터는 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시간 안에 결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 완벽하지는 못하겠지만 머잖아 인간은 싸움에서
전혀 적수가 되지 않을 것임을 보았다
인간은 이겼다 싶으면 조금 느슨하게 두기도 하지만
컴퓨터는 그것이 있을 수 없다
최선에 최선 뿐이다
조금 약한 수로 보이기도 한 수가 있었으나
상항 전체를 다 알아보고 최선으로 선택함도 보았다
이 번 기회로 바둑계의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
훤히 보인다고 하면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란 점이
확인 되었다
새롭게 배우는 신참들에게 기대를 하여 보게 된다
인간이 두는 방식을 공부하던 컴퓨터를
컴퓨터가 두는 방식을 연구하는 반대되는 방식을
연구하여야 할 판이 머잖았다
인간과 컴퓨터가 서로의 장점이 합하여 진다면
그 이상의 시스템은 없을 것이다
허나 잘 이해하고 생각하여야 할 점은
컴퓨터는 어디까지나 컴퓨터여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에 두지 않으면 인류는 재앙에 도달할 것이다
지금도 컴퓨터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으로
상상하지 못할 만큼 좋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너무 과학 문명에 의존하면 인간은 더 빠른
시간 내에 멸망의 길을 맞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벌써 많은 분야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를 해결 못하고 쩔쩔 매는 우리를 쉽게 발견하고
있는 현실이다
세상은 중용의 안정성이 깨어지면 언제나 그 댓가를
치러야 한다
인간과 컴퓨터 사이에서도 한계를 너무 많이
뛰어 넘지 않도록 조절함이 절대 필요하다
인간의 호기심과 욕심으로 편리함과 편함만을
추구 한다면 재앙의 근원을 우리가 스스로
만든 셈이 될 것이다
다음에는 주식 프로그램이 곧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 때는 수 많은 인간과 컴퓨터가 싸우는 정반대
현상을 보게 되는 일이 곧 도래하게 된다
기대하여 보자
사회 과학과 컴퓨터의 싸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