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남편 궁둥이 토닥거리는 아내

마음의행로 2016. 3. 7. 12:21

결혼 전엔 행복하고 날마다 즐겁고

일도 없이 먹고 노는 일만 있고

싸움이나 다툼도 없이 재미있는 생활만

있을듯 하다가

막상 결혼하면 생활이라는 굴레가 씌워지는데

그때부터 일상이라는 루틴에 들어가게 되지요

하지 않으면 아니되는 일들

먹거리를 위해 해야하는 일 일 일들

옷을 입어야 하려는 일에 들어가는 수 많은 프로세스들

살아야 할 집을 장만하는데 드는 노력들

두 사람 사이에 겪게 될 수 많은 일들

생각의 차이 문화의 차이 두 집안의

가치관의 차이

새로 낳은 아이를 기르는 방식들

그에게 들어가는 가지가지 물건들

아프고 어린이집 가고 하는 그 많은 사연 많은

일들을 세다보면 아마 해 낼 수 없을 것같이

다양한 사안들이 순서에 순서를 얼치기 설치기로

일어나게 된다

부부 사이에서 일어나는 변화도 만만치 않다

오빠 오빠하다가 오빠가 뭐니 하는 오르신들 지적에

뭐라고 부를까 자기야/ 누구 아빠 라고 할까

여보 당신은 너무 늙어버린 것 같고

퇴근 시간 지키라고 싸움하고

집안 일 많은 것 타령에다 아프고 힘든 것

몰라 주어 화 나는 일 등 등

싸움거리 생기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불편과 불만들

이러다 보면 다툼이 생기게 되기 마련

여기서 잠간

둘이서 싸움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이렇게요

상대와 맞서지 마시고요

퇴근 한 신랑 궁둥이를 토닥거리며....

수고 했겠네 당신 오늘....

이렇게 하면 어깨가 으슥하여지는데

이 때

가볍게 이렇게 해 주시겠어요??

하면서 일을 하나씩 시키세요

그리고 칭찬하시고요

남자는 여자가 주문하는 일에

해야 한다는 부담을 의식적으로 갖게 되거든요

이런 점을 활용하세요

가끔은 비싼 것도 사달라고 부담도 주면서

궁둥이를 토닥거리면 스스로 여유가

생기고 우위에 서는 지혜가 생겨 납니다

그리고 칭찬을 해 주면서

원하는 바를 요구하세요

혹 거짓이 보이더라도 파고 들지 마시고

궁둥이를 토닥거려 주면서 나는 다 알지라고

말의 여운을 남기세요

그리고 다음에는 이런 일 없으실거죠??

라고 이끄세요

남편 나중에는 꼼짝 못하고

손아귀에 들어 옵니다

궁둥이를 토닥거려 주면서

칭찬을 하여 주면서

시켜야 할 일 주문 할 일 요구 할 일을

하나씩 시켜 보세요

현명한 아내와 처 부인으로 위상을 지키며

남편을 가정을 둘 다 이끌 수 있답니다

징징짜면 지는 방법입니다

혹 눈물을 보여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섭섭한 일이 있었다면

나중에 신랑 기분 좋은 날 잡아서

아내가 슬픈 일이 있었어 알고 싶지 않아??

긴장하는 신랑에게 가볍게 말하세요

다음부터는 신랑이 고치고 지킬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 이끌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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