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

한 세상을 낳아 주신거야

마음의행로 2015. 6. 22. 05:54

우주가

너에게 무슨 말을 들려 준 적이 있는가

어찌 어찌 살라고

한 적 있었는가

고요와 정적함

어두움과 빛

그리고 소리없이 돌아가는 밤 하늘

외침이 없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왜 살아나야 하는지

손 한 번 모으고

어머니는 하늘은

태어나는 생명을

그리도

숙명으로

길으러 했는지

받아 들이는 순간을

당신은

만나 본 적이 있었는가

감사함이

온 몸에 저리도록

느껴 본 적은 있었는가

별 빛도,,

어머니가 싼

똥이

아닌

한 세상을 낳아 주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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