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건강을 보는 눈

마음의행로 2015. 4. 6. 03:00

젊어서는 감성이 풍부하다

그 순간 순간 그 감성이 작동을 한다

모든 동작에 다 들어 있어 보고 듣고 말하고

내음 하나 까지에도 반응하게 한다

나이들면 그 부분은 약화 되고

건강에 대하여 예민하여 진다

매 순간 순간 건강과 관련된 행동이 숨겨져 있다

옷 입는 것 신발 신는 것 밥 먹는 것 마실 나가는 일

조금 만 움직여도 그 안에는 건강과 결부된

행동이 포함되어 있다

시기에 맞게 일기에 맞게 몸 컨디션에 맞게

조절하고 준비한다

딸 애가 몸 상태가 조금 안 좋아 보인다

그동안 늘 눈으로 점검을 하면서 밥 잘 먹어라

건강해야 한다 하면서 이 것 저 것 많이도

챙겨 주었다 직ᆞ간접적인 건강 챙기기였다

그러나 냉장고 안을 가끔 점검을 하여 보면

음식물이 가득하다

도로 가져가기가 비일비제하다

남자는 많이 먹고 운동해서 살이 많이 찌지 않게 하고

여자는 먹지 않고 살을 빼려고 하는 생각이

온통 차 있다

둘 다 건강에 대해 바르지 않는 방법이다

건강은 어르신한테 배워야 한다

노인의 눈은 걸음걸이 하나에도 건강이 보여

지나는 사람에게도 걱정을 한다

의사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도 있다

건강에서 만큼은 누구에게라도 맨토가 될 것이다

이리저리 주문을 하였다

마음 다치지 않게 한 편으로는 논리적으로

한 편으로는 조심조심 가벼운 것부터

우선 순위 기준을 부여 하여 두고 말했다

눈에 잘 보이지 그동안 듵고 보고 격어서

많이 알지하니 다 맞는 말이라고

그래도 다행이 인정하여 주어 고마웠다

종합검진을 받겠다고 한다

그 말에 마음 가벼워 진다

건강은 젊어서부터 지켜야 한다

몸의 때가 지나가면 어느 수단을 사묭하여도

회복이 되지를 않는다

5-10% 향상만 해도 고마워하고 반가와 한다

젊어서 미리 건강에 신경을 쓴다면 나이들어

고생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별 것은 아니게 보이나 엄포를 좀 놓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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