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종교와 나

마음의행로 2010. 2. 8. 04:39

  종교는 나를 "성도" 라고 한다.

신과 나의 관계를 선언을...

정체성을 일찌감치 정의하여 놓았다.

 

사람 사이에서는 나를 누구라고 해야 하나

할아버지 손자요, 아버지 자식이요,

형제간의 형과 아우요, 여러 친구간의 동료이다.

 

인간은 정체성을 정의하기에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다.

내가 누구로 살아가야 하나...

그 많은 인연속에 나여야 한다.

우린 나이에 따라 위치가 바뀐다.

또 거기에 맞게 정체성을

정의하여 한다.

또 능력에 따라 나를 특별한 존재로 바꾸려고도 한다.

그래 혼란을 자초 한다.

 

신과 나와의 정체성 "성도" 참 심플하다.

내가 나서기 전 먼저 정의가 되어 있었다.

사후 까지도..

그 위에 나를 쌓아 갈 것이다.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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