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이들면 나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가 싫어진다.
봐라. 사진이 더 늙어 보이잖아...
디지탈 시대이지만 나이들어 감은 사진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
블로그에 내 사진을 넣었다.
최근에 디지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더 젊은 사진은 없는 것인가.
아나로그를 디지탈로 바꾸어 젊었을 때 사진을 올려보고 싶다.
한 살이라도 나이든 사람의 블로그를 찾아줄 것 같지 않는 때문도 있다.
누군가 찾아 주면 그 힘으로 사는 맛도 나는데..
독백으로 채워진 블로그에 학 한마리 날아와 주는....
친구도 없는 외로운 길을 걷고 있다.
모으고 모으고 해서
수정하고 수정해서
훗날 책 한권으로 남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