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긴...
형상에 뜻이 들어가고 모양이 바꾸면서 문자가 되고 말이 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치게되는 것 같습니다 또 입이 흉내를 따라 반복하면서 엄마의 말을 배우듯 형상에서 문자로 다시 말이 되기까지 역사는 힘든 것이었을 것이리라어찌 보면 문자보다 말이 먼저였을 거란 생각이 든 것은 나자마자 말은 우는 형태로 시작하여 뜻을 표현코자 손발 몸짓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기록하기 위해 형상에서 문자를 뽑아내었고비 정형 말과 연합하여 체계를 갖추게 하였을 말의 역사는 쑥돌이 물에 닳아 맨돌이 될 만큼갈고닦아내어 보석을 얻어낸 것이리라돌아기시기 직전 동서의 말이 떠올라 가만히 들여다본 그때를나를 지금 적어보려고 간단한 걸 복잡하게 끌어내고 있다심장이 마구 뛰었고 하고자 하나 나오지 않는 말 어떻게 전할까 궁리 끝에 그는손가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