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아내를 찾아서 언젠가 마흔 쯤 되었을 때, 어느날 나이 차이가 난 동서가, 나의 아내에게 한말, 앞날이 잘 안보이면 내 옆으로 와.... 세상 먼저 살아보신 동서가 나에겐 못하고 아내에게 한 말이었다. 오늘 아내가 그런다, 여보 나도 당신과 장사했으면 누구보다 더 잘했을꺼야 그렇치? 그래 나도 그때 그런 생각도 했.. 살며 생각하며 2009.05.21
지하철 문화와 효도 지하철을 타면 여러가지 문화를 시각에 따라 만날 수가 있다. 아침 새벽 일찍이면 노인분들이 많이 지하철을 이용하신다. 느낌으로는 잠이 적으시고 하셔서 일찍부터 어디에 나들이겸 시간을 보내시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을 하여 본다. 아침을 일찍 일어나신 관계로 피곤할 것 처럼 보이지만 그렇치 .. 살며 생각하며 2009.05.19
애기 울음소리 여 동생이 태어날 때였었다. 어머님의 산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이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한번도 아니고 형님, 나, 그리고 죽은 동생, 그 다음 차례였으니 4번째인 셈인데 그렇게도 힘드셨던 것 같다. 할머니, 아랫집에 고모, 또 웃집 할머님 세분이서 힘을 보태고 있었다. 웃집 할머님은 힘.. 살며 생각하며 20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