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글

바로미터

마음의행로 2018. 6. 8. 12:44

 

 

 

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 있다면

바로 미세먼지 피해 일것이다

봄철엔 한 달에 서너 번 빼고는 내내 미세먼지로

시달렸다

경제가 이 정도로 심각하다면 정권이 흔들렸었을 것이다

당장 해가 보이지 않으니 대책도 무방지 스럽다

원자력은 이런 면에서는 무공해에 가깝다

사실 원자력이 아니었더라면 석유나 석탄 개스 발전으로

전력 에너지를 충당했더라면

나라는 매우 심각해졌을 것이다

태양광으로, 풍력으로 전력 에너지를 채우기에는

너무 버거운 일이고 거의 불가능하다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밖에는 기대가 어렵다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전체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무공해에 가까운 전기 자동차를 확대하려고 해도

정유회사가 적극 방어를 한다고 한다

미세 먼지를 잡는데는 종합적인 체계와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시행하여야만 한다

일기예보를 보면 미세먼지 분포나 량이 발표되고 있다

그 발표 내용을 보면 현실과 거리가 너무 멀다

방송사는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발표하는데

기상청은 좋음으로 나온다

현실은 방송사가 더 잘 맞는다

기상청 내용을 보면 하루도 시간에 따라 다른데

전일 발표한 내용이 오늘 하루 종일 그대로이다

특히 휴일에는 data update를 거의 하지를 않는다

공무원이라 그런가 싶어 짜증스럽다

친구와 산을 오르는데 미세먼지 이야기가 나와

서로 비교해 보았다

친구는 새빨갛다 기상청 발표는 푸른색이다

왜 이리 차이가 나는지 믿을 곳이 없어졌다

그래 하나의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집에서 바라다 보면 롯데 123층이 보인다

이를 살펴서

미세먼지 농도를 스스로 판단하고 다닌다

그가 맑게 보이면 좋음이고 그가 흐리면 나쁨이다

생활화된 척도이다

나의 미세먼지 바로미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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