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노래이다
4학년 쯤 노래이던가?
졸졸 시냇물아 어디로가니
강물따라 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넓고 깊고 설레임의 푸른바다
서로 나누어 지지 않고
너와 내가 아닌 한 몸이 되는 바다
반듯시 만나야 하고 만나게 될 바다
부와 빈이 필요치 않고,
잘 생기고 못 생김이 없고,
높고 낮음이 없는 곳
우리 모두
짭짤해진 만큼이나
영혼이 맑은 넓은 세상
바다에서 다 만나게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