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눈이오면 보이는 것들

마음의행로 2017. 12. 11. 04:44

 

 

 

 

 

 

 

 

가난하고 춥고 외마디만 남은 목

소리없는 복종으로 기어 다니던 거리

눈길 한 번 던져 받은적 없는 이들

철학 인듯 보이지 않던 것

누굴 만나 누구 손길이 닿아

그림도 되고 시도 되고 언어가 되고

이 아픈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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