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대로 거둔다고 했는데
누가 거두고?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러하지요
진리라고 하는 말이 그대로 지켜지지도 않고
그리 따르면 바보가 되기도 하는
모순 덩어리 같은 세상에 사는 우리들 입니다
내 집에 불이났는데
나라가 벌금을 내라 합니다
원하는 일도 아니요
그도 내 것이 불에 탓는데
왜 내가 벌금을 물어야 하지요?
상대가 잘못해서 그 값만큼 상처를 주었는데
감옥에 가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살지요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내 목숨도 내 것이 아니다
그러니 자살도 죄가 되는 것이라고
가까이는 법에 따라야 하고
또
멀리는 신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라고,
뿌려 놓으니 타인이 거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의 법을 따름에는 모순이 많지요
우리는 신을 동원하지 않으면
해결의 실마리가 나오지를 않게 됩니다
당장 억울하고 분하고
왜 나한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일이 나에게 주어 지느냐고
합니다
당신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어도
일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장애아를 낳은 것이 부모의 잘못만이겠습니까?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이 일을 속에는
신의 뜻이,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내(신)가 선택한 방법이었느니라 라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오는지
너무 고통스럽고 억울하기도 하지요
사람의 법으로는 해결이 완벽하지를
않습니다
신은 그걸 해결하여 주실겁니다
사 후에라도요
내가 거두지를 않을 때도
않아야 할 때도
거둘려고 뿌리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신이 먼저 거두어서 직접적으로나
혹은 간접적으로
내가 거두는 것처럼 하실겁니다
이 세상에서 뿐만이 아니고
저 세상에 가서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