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아차산 역1번 출구에서 10m 나와 곧장 오른쪽으로 약 500m 올라가면 바로 기원정사가 나온다
오르막 길이라서 등산하는 정도를 생각케 하는 곳, 길은 아스팔트로 깨끗하다
최근에 지은 절이라서 고즈넉한 기분 보다는 현대적인 감각과 정원같은 기분이 든다
정원에 서 있는 소나무가 분재를 느끼는듯 잘 가꾸어져 있다
편안함 보다는 산 바로 아래 정원이 있는 집 같은 절이다
스님이 계시거나 그런 기분은 잘 들지 않아 누가 무엇을 위하여 지었을까? 의심을 한 번 하여 보았다
아차산을 오르기 전 무장애길로 만들어진 데크길을 가다 보면 약 500m 길이 굽이져 있어
걷기에 아주 편하고 숨소리도 맑아진다 치톤피드 숲 아카시아 진달래 요즘은 옥잠화가 하얗게 살결을 뽐내고 있다
데크 끝 즈음에 다달아 내려가면 바로 기원정사가 나온다
친구들 아차산 안내하고 내려가는 길에 데크 길과 기원정사를 잠간 들리고 싶어 찾은 곳이다
'나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암산 (0) | 2015.10.19 |
---|---|
무창포에 바닷 길 열릴 때 (0) | 2015.10.15 |
내소사 (0) | 2015.05.16 |
왕십리역에서 일산가는 열차 여행 (0) | 2015.05.13 |
남종 안개공원 (0) | 201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