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착한 학생이었죠
그런 그를 다른 학생들이 왕따를 시키고
괴롭힘을 주었습니다
때리고 쥐어박고
주로 머리카락을 괴롭혔습니다
쥐어 뜯고 뽑고 흔들고
참다 못한 학생은자신의 머리카락을
몽땅 잘라버리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래 모자를 쓰게 되었습니다
교실에 들어 가려다 모자를 벗으려니
자신의 모습이 떠 올라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서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들어오라고 해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이 머리를 잘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을 데리고 교실에 들어 온 선생님은
그 학생에게 자신의 머리를 이발 기계로
모두 밀게 하였습니다
전 교실 학생이 보는 앞에서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 보았습니다
학생은 선생님이 자기 편임을 알게 되었고
다른 모든 학생은 그걸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그 학생에게
더 이상 왕따나 괴롭힘은 사라졌습니다
진정한 선생님 한 분
우리나라가 이런 선생님으로 인해 지탱이 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으로 압니다
감사 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