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시각인지 시간인지

마음의행로 2014. 5. 18. 13:36

시간은 어디로부터 만들어지는가?

미리 만들어진 시간이란 없다.

또 지나가버린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은 지금도 그 순간 순간 무에서 유로 다시 유에서 무로 만들어 간다.

시간이 만들어지는 순간은 처음 우주가 탄생할 때처럼 신비롭다.

어떤 힘이 작용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인지 사라지는 힘도 없어 보인다.

시간은 모을 수도 없고 쪼갤 수도 없다.

찰라만 있을 뿐이다.

그의 존재는 움직임 속에만 있다.

움직임이 없는 곳에는 어디에도 시간은 존재하지를 않는다.

어떤 물체가 움직일 때 같은 속도로 같은 방향으로 다른 물체가 움직인다면 그 물체는 속도감을 느끼지 못한다.

만약 시간의 속도와 같은 속도와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그 시간의 흐름을 우리는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시간의 속도는 무엇과 비교될 수 있을까? 빛의 속도와 같은 것일까?

아니면 한없이 느리고 느린 것일까?

순간에서 영원으로 지나가 버리는 시간은 순간 그 자체가 영원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시간의 맨 앞은 무엇일까? 시작과 끝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그의 신비

맨 앞이 바로 끝인 그

영원의 비밀을 가지고 떠나는 그 신비스러움

그는 무얼 빼앗아 가고 있는가 생명만 일까? 

더 빼앗아 가는 것이 또 있을까?

변화의 근원을 일으키는 시간 그가 가지고 있는 속도는 어떤 것일까? 

속도가 있다면 마음의 속도 > 빛의 속도 > 시간의 속도 일까?

과연 시간에 속도는 있는 것일까? 사람마다 시간의 속도가 다르게 느끼는 걸 보면

존재는 하는 것 같으면서 알수는 없는 존재이다.

시간이 생기는데는 에너지 일까? 속도 일까? 스스로 일까?

신이 스스로 존재한다고 했듯이

우리는 가끔 주문을 한다 "시간 좀 내어 주세요" 라고

언제쯤 쨤을 낼까? 등의 말은 맞는 말일까?

시간이 자기 것인가, 아니면 같이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정확히 말하면 시각이 맞는 말이지 않을까? 시계도 시각을 알리지 시간을 알리지는 않는걸 보면

시각을 연결하면 시간이 되는 것인가 순간 순간은 어떤 간격을 가지고 있을까?

언제나 지금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니까.

시험을 볼 때 60분의 시간을 주는데 미래의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데

우리가 있는 것처럼 부여하는 것은 맞는 일인가?

그러나 실제 그리하고 이용하는 것을 보면 경험에 의함인가 습관에 의함인가.

우리가 이용하는 것은 시간의 개념인데

시각과 시간

시각을 공배수하면 시간이 될까?

시간을 분해하면 시각이 될까?

시각과 시간 과연 그의 끝은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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