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전에는
모든 길은 로마로 라고 했었지,
근데 요즘
모든 길은 가정으로 라고 한단다,
그런데 바다야
너의 길은 어디로이느냐..?
어느날 난 네 곁에 서서
아버님을 생각하고
사내가 막 엉엉 울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