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양극화의 끝을

마음의행로 2010. 5. 27. 05:32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여러 형태의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 어느 분야 어떤 일에서든지 우리에게 가르침과 해결점을 주지 않는 것은

없겠구나 생각을 합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중심을 보면 거의 자연 현상에서 해답을 찾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엉뚱한 생각 같지만 시를 어떻게 쓰나 하고 배워보고 싶고하여

자주 들여다 봅니다.

잘은 몰라도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에서 착안하여

우리를 생명력 있게, 인자하게 삶의 가치를 풍부하게

시를 통하여 메시지를 주는 것을 찾아보면서

내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발견함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철학자 분들이 우리에게들려 주는 이야기를 보면 원론과 같다고 여겨 지는 평범한 답과

우리가 늘상 접하면서도 느끼지 못한 사실을 가까운 곳에서 찾아내고 일깨워 주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 찾아 배워야 할바는 우리의 머리가 아닌 자연의 현상에서 찾고 

그들을 선생님으로 모신다면 세상살이가 훨씬 수월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끔 일기예보를 들으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예보의 중심을 보면 내용은 고기압과 저기압에서 일기의 변화가 오고

앞으로 진행 사항을 예측하여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더운 공기와 찬공기의 흐름을 분석하여 온도의 변화와 비의 량을 측량하여

주기도 합니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서 이루어 지는 현상을 보면서

찾아 볼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두 양극점이 만나서 이루어 내는 일을 보면 천둥이 치고 큰 비가 옵니다.

요란한 굉음에 불이 번쩍 튀고 사방이 어두워 지고 바람이 몰아치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고 흑암으로 싸여 앞을 영 못 볼것 같기도 합니다.

그것이 옛날 같으면 신의 형벌이 아닌지 두려워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우리 앞에 너무 아름답게 나타남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양극점이 그대로 있고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하면

추운곳은 계속 춥고 더운 곳은 계속 덥거나

고기압은 계속 고기압에서 불편하고 저기압은 저기압대로 불편하게 지내야만 할 것입니다.

 

두 양극이 만나서 아루어 내는 생산적인 요소를 찾아보면 

참 많기도 하구나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말랐던 대지를 적셔주어 인간과 자연에게 필수 요소인 물을 풍족히 제공하여 줍니다.

만물이 하늘에 포함된 질소 성분이 포함된 물로 힘을 얻고 소생함을 봅니다.

잃었던 힘이 솟아나고 모든 동식물들이 살아갈 양식을 얻게 됩니다.

세상이 활기에 차고 새는 노래하고 벌 나비는 춤을 춥니다.

그리고 평온함과 평화를 만들어 냅니다.

 

오늘 우리에게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들은 너무 많습니다.

서로 자기만이 옳다하고 주장하고 거기에 맞춰 주기까지를 바래고 고치려 듭니다.

상대를 잘 인정하려 들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싸움이 벌어지고 그 판단으로 인한 피해가 독버섯 만큼이나 웃 자라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이 걍팍하여 지고 메말라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로만 하지 않고 고개 들어 힘만 드러내는 것 보다,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 거렸고 시끄러웠지만 

두 양극점이 만나서 이루어 내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듯이

세상을 다시 생명력으로 태어나게 하고 아름다움이 생겨나고

서로 화해가 되어 눈물의 비가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연을 닮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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