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창가 동백나무

마음의행로 2010. 3. 10. 08:49

 창가

동백나무가 그러네요

 

엄마랑 손잡고

땅위에 살 땐

 

저 하얀 눈 맞고 있으면 

그 겨울이 따뜻했었는데

 

그 자릴 떠나고....

 

이젠

창 밖 내다보는

구경꾼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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