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다 꿈속이어라

마음의행로 2009. 4. 27. 13:01

지다니는 길에  내 모르는  풀꽃들이 피어 있다.

언제부터 인지 그들 이름들을 개개 달고  있다.

정말 그 이름들이 자기 이름 맞는걸까...........?

 

나는 오늘 밤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친구 이름을 불러 본다.

 

그 친구 그 이름이 맞는 걸까?

불러 보니 새삼스럽다.

내 이름은 더 새삼스럽다.

 

잠간 혼돈이 온다.

머리가 이상한 나라에 와 있다.

아니야 여긴 세상이라구..........

맞지 않는들 어쩌랴

고등학교 때 부터 그렇게 그렇게들 불러 왔잖아

 

다 꿈속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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