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다니는 길에 내 모르는 풀꽃들이 피어 있다.
언제부터 인지 그들 이름들을 개개 달고 있다.
정말 그 이름들이 자기 이름 맞는걸까...........?
나는 오늘 밤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친구 이름을 불러 본다.
그 친구 그 이름이 맞는 걸까?
불러 보니 새삼스럽다.
내 이름은 더 새삼스럽다.
잠간 혼돈이 온다.
머리가 이상한 나라에 와 있다.
아니야 여긴 세상이라구..........
맞지 않는들 어쩌랴
고등학교 때 부터 그렇게 그렇게들 불러 왔잖아
다 꿈속이어라.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 초년생 (0) | 2009.05.11 |
---|---|
새로운 창 (0) | 2009.04.27 |
어떤 굴레 (0) | 2009.04.08 |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0) | 2009.03.13 |
희망 퇴직자 여러분들에게 (0) | 2009.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