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

후렴식

마음의행로 2024. 5. 21. 00:08


상추는 된장을 우겨 한 입
고픔은 찬물로 봄을 헹구고

고개 끝 상에 오른

달달한 쫑.쫑
쫑.쫑한 오월

쫀득한 고기맛에 홀린
보리 나기 전 후렴식

# 마늘종 이야기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뀐 이름  (0) 2024.06.12
너의 첫 이름  (0) 2024.06.03
왜 순해지는지  (0) 2024.04.26
혜화역에서  (0) 2024.04.13
종소리 신화1  (0)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