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

친구를 불렀다

마음의행로 2022. 12. 4. 17:42

모임에서 친구를 불렀다 대답이 없어 지나갔다
친구는 이름을 잃어버렸다 가을은 제가 가을이라고 불리는 걸 몰라서 겨울이 되듯이

'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해를 넘겼다  (50) 2022.12.15
따순 발  (36) 2022.12.13
지내보면 알게 될 겁니다  (36) 2022.12.01
귀의 가난/손택수  (31) 2022.11.28
존재가 귀해졌기 때문입니다  (28)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