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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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
마음의행로
2021. 6. 20. 09:15
ㅡㅡㅡ
붉은 화성이 될 셈인가
누런 먼지는 아예 떡이 되어버렸다
날개없는 시멘트처럼 달겨 붙어
풀어 흩어질 생각도 않는다
땅들과 바다가 허헉 되기를 물밖으로
내민 어항속 금붕어 입이 되었다
커다란 사막을 공중으로 쏘아 올렸나
한 모금의 물이 아닌 숨구멍을 찾는다
사람이 황사에게 숨쉬기를 허락 받고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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