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이나 젊은 시절 거리에서나 조그마한 가게에서
볼 수 있었던 책들이 있었다
표지는 늘 유명 배우가 등장하여 관심을 끌게 했다
선xx서울, 아xx, 월간xx 등
종류가 다양하였다
그걸 누가 한권 사면 책이 다 닳아질 때까지
이리저리 돌려보곤 했다
사건 인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다루었다
요즈음도 못잖지만 개인 정보를 왜 그리도
자세하게 다루었는지 늘 이해가 가질 않았다
당사자에 대한 영향을 고려치 못한
주로 좋지않는 일에 관계된 일이거나 사건이었다
매스컴이 발전되고 뉴미디어들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더 정밀하여지고 파고드는 세력도
더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증명해야하는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그렇다치더래도 타인의 일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하는 습관이랄까 버릇이랄까
이것은 전과 다름이 없다
개인정보니 뭐니 하여도 매체들에서는
소설을 쓰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직접 양 당사자를 만나보지도 않는 내용
즉 다른 매체의 내용을 인용하거나 더 추가하여
확대 재 생산하여 보도 하는 경우가 늘어만 간다
개인간에도 타인을 이야기하거나 간여를 하는 경우,
그 사람에 대한 다소라도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간여를 해야 한다
자나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간섭은 피해야 한다
일이 커지거나 좋지 않는 방향으로 꼬일 수가 있다
실제 그러한 케이스는 일상에서 너무 많이 보고 있다
그래 관계없는 사람이 끼어 들어 괜한 싸움이 되고
불편한 관계가 된다
스스로 책임을 감당 할 수 있을 때 하여야 한다
매체들도 마찬가지이다
아는 사실이라도 더욱이 직접 보고 듣지 않는
개인에 관한 일이나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극히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정말 소설을 쓰는 일은 아니된다
직접 당사지도 아니요 직접 겪은 사람도 아닌데
남의 일이라서 그리 쉽게 판단이 가능하리오
미디어가 무슨 권한을 가진 것처럼 행하여서는
안된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만큼보다
더 큰 책임을 가져야 하리라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고 잘되어 가리라고
소원을 하여야 하리라
이 글을 쓰는 나에게도 남을 판단하고 있으니
또한 더 가련하고 불쌍하고 부족함이려니....
먼저 조심을 더 해야 하리라
모든 것이 내탓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나이가 훨씬 넘어섰는데
아직도 이런 글을 쓰고 있다함은
수양을 더 해야 함이러라
우리가 남을, 또 남의 일에 간섭함에서 떠나 봅시다
간여함에서 지나치십시다
판단함에서 멀어지십시다
쉽게 이야기함에서 벗어나 봅시다
그리고 묵묵히 지켜 봅시다
그리고 그들을 축복하고 좋은 길로 들어서기를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