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글

제조업 살리기

마음의행로 2015. 7. 30. 17:35

LG가에 경영권을 놓고 형제간에 뜨거운 싸움이

벌어졌다

LG는 대표적인 유통회사이다

상품을 제조하지 않고 팔아서 돈을 버는 회사이다

미국이 자본으로 돈을 버는 시대를 열고

국제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왔다

자본주의의 극치를 맛보며 돈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세상을 꿈꾸고 이를 실현하고 있다

그들의 야심은 끝날 줄을 모르고 계속 진행되리라

믿어 왔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가 오면서부터

생각이 바뀌고 있다

큰 혼줄을 맞고 있는 것이다

돈은 생산과 유통속에서 얻어져야 하는데

생산도 유통도 없이 돈 자체로 돈을 벌어

들였으니 그 혼란을 막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우리나라도 비교되는 현상이 있다

생산을 하지 않고 돈을 버는 기업들이 잘나가고 있다

아주 쉽게 돈을 버는 방법에 올인을 하는 모양세들이다

몇 년 전부터 나라 경제가 점차로 어려워 지고 있다

제 2의 IMF가 올 수도 있다는 말들이 오고 간다

수출이고 내수고 생산이고 잘되는 산업이 잘 보이지 않는다

기술은 추격 당하고 있고

금리는 사상 최저점을 통과하고도 더 내려야 한다고

한다 기업을 위해서란다

기업은 돈을 쌓아 두고 투자에 인색하다

갈수록 나라경제에 먹구름이 피어 오르고 있다

일본이 앞서 고생을 하였으나 그들은 탈피를

하고 있다

그들이 벗어나는데는 제조업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이 있어야 건강한 산업 육성이 된다

우리는 제조업이 해외로 많이 빠져 나갔다

그리하다 보니 고용이 되지를 않고 있는 것이다

실업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유통회사는 돈은 잘 벌어들이지만

고용이 거의 없는 회사라 나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길목을 오히려 막고 있지나 않나?

지금이라도 나라가 눈을 돌려야 한다

제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해외로 나간 기업들을 불러 들여야 한다

제조업에는 세금 혜택을 많이 주고

유통 업체에게는 세금 감면 정책을 줄여

나가야 한다

제조업이 살지 않고는

돈으로 돈을 버는 자본주의 극치가 무너지듯

우리 경제가 살아 오르지 못한다

갈수록 힘만들지 자리를 잡지 못한다

요즘처럼 돈을 부어대도 효과가 퍼지지 않는다

기업에게만 따스운 김이 돌 뿐이다

10여년 전만 하여도 제조 기업이 많아

일자리가 아주 많았었다

마을 곳곳에 일자리가 있어 사원 모집 공고가

전주(전봇대)에 더덕 더덕 붙었었다

그 때는 동네에 일거리가 많아 일할 기회가

충분했고 마음만 있다면 어느 곳에라도

들어가 돈을 벌어들어 가정 경제가 넉넉했다

제조업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면서

세상 살이가 힘들어 지기 시작을 한 것이다

우리 경제는 벌써 그 때부터 하강 곡선을 내적으로

그었던 것 같다

수출 실적이 늘어나는 것과 주식 시장 활성화로

경제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을 늘어 놓다가 지금을 맞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내수를 살리려 해도 제조업이 아니고는

살리기 어렵다

부둥산을 살려 경기를 잡아보려하지만

이미 실패를 맛보고 있다

늦게 투자한 사람들이 염려스럽기도 하다

부동산도 생산이 없는 투자이기 때문에

너무 확대되면 큰 문제로 남게 되는 것이다

창조 경제의 일면도 ICT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

많다

ICT는 적은 비묭으로 많은 효과를 거두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고용을 거의 없애는 당사자 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효과의 극대화 뒷면에는

고용이 힘들어 진다는 사실도 감안하여야 한다

사람이 필요 없이 만드는 산업이 바로 ICT 이다

우리경제가 살아날 길은 제조업이 아니고는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제조업을 육성하도록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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