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영원한 세계를 꿈꾸는 인간

마음의행로 2015. 3. 28. 05:56

세상의 아름다움이란

두 가지 방향이 있는 것 같다

먼저는 자연의 아름다움이다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계곡에서 느끼는 장엄한

장면과 폭포

지구를 덮고 있는 끝없는 숲과 초원

여기에 어울려 사는 생명체들

엄청난 량의 물로 이루어진 바다의 위용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신비로운 생활

무한한 크기의 우주와 셀 수도 없는 별들

그 안에 포함된 공간과 시간이 주는 벅찬 의미

크거나 작거나 그들이 어울려 사는 생활

신비롭고 각기 살아가는그 많은 비밀스런 방법

눈에 직접 보이 않지만 보이는 세상 못지 않게 큰

미생물의 삶과 죽음

즉 우주와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이다

다음은 인간의 아름다움이다

우주와 자연을 호흡하면서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가며 사는 인간

자연에서 나는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내어

세상에 없던 음악이라는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또 하나의 세상을 이루어 낸 인간

그들이 또 일구어낸 소통을 위한 언어와 글

그리고 거기서 생산하여 내는 끝없는 문학의 세계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도록 생각을 그리어 내는 그림

소위 말하면 미술의 무한한 표현의 세계

뿐 만 아니라 주거 생활을 위한 다양한 모양의 건물

나아가 상상의 나래를 펴 만들어 내는 조각들

하나같이 없는 것을 만들어 또 하나의 세상을

창조해 가며 살아가는 형이상학적 삶을 일군

아름다운 인간

더 아름다운것은 사랑이라는 소리도 그림도

냄새도 아닌 것에 감동되어 살아가는 인간

소리 음악/글 문학/ 그림 미술/ 건축 조각에서

벗어나

사랑을 주고 받고 사는 아름다운 삶 가운데

무엇보다 신과 나누는 영원한 사랑 이야기

영혼에 삶의 의미를 부여 하고

영원한 삶의 영유를 꿈꾸는 믿음의 세계를

이끌고 살아가는.....

유한을 살면서도 무한을 꿈꾸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간의 삶이 아닌가 생각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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