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아무 소리도 못내었습니다.
그렇게 주장하던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 언어도 지금은 말 할 수가 없습니다.
말해서는 안된다고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백성이 필요로 하는 것이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 동 떨어졌다는 것을 애써 감추고 있습니다.
똥 구멍이 막힌 세자가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칼을 대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쪽에서는 세자에게 약을 먹여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그 세자는 약을 먹고 죽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약 처방을 내 놓을 틈을 찾을 것입니다.
그 약은
만병통치 약이라 말 할 것입니다.
결코 그들은 칼을 내 놓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약 봉지(정치)를
똥 구멍이 막힌 세자에게 다시 슬그머니 내 놓을 것입니다.
그들은 약 장수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