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

발자국

마음의행로 2017. 11. 9. 12:02

 

언젠가 남겨둔 발자국 바닷가

그 오목한 추억

자갈은 밤새 울었고 파도는 밤새도록 말렸지요

새파랑게 눈에 멍이 들도록

그리울 땐

그 때는 내가 울 차례

어머님 아버님

이 나이에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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