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글

단방약

마음의행로 2015. 12. 8. 21:06

의사의 처방보다 주위에서 좋다는 소문을

듣고 치료를 하려고 하는 약을 말한다

종편 방송이 나오면서 이런 약제들이 수도 없이

방송을 타고 나왔다

다 좋아졌다고 하니 많은 사람이 자기에 맞는

약제를 구해 단방약으로 삼고 치료를 하려 한다

어찌보면 한의사도 양의도 필요 없어 보일 정도로

수 많은 경험담을 방송하여 모두가 의사가 된 듯하다

뭐에는 뭐가 좋으니 그리한 번 해봐........

처방까지 개인이 하고 있지 않나 싶어 진다

보고 있으면 아마 병이 다 나을 것만 같다

이런 이야기를 누구의 이야기 보다 더 믿는 우리는

나라의 어떤 특성에서 나오는 것일까?

서방에서는 이런 일이 거의 없다 한다

의사를 전적으로 믿고 그에 따른다고 한다

믿는다는 것은 치료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다른 잡 생각을 하지 않으니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

치료도 그 만큼 잘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의사도 못 믿고 단방약 믿음도 처음과 나중이 다르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걱정을 떨쳐 버리지 못하니

걱정을 끼고 사는 것이다

믿지 못하는 세상 속에서 살다보니 의사의 의견도

반신반의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미 카터 대통령도 뇌종양을 앓고 있는 중에도 많은

좋은 일을 하셨다

치료는 의사에게 맡기고서........

그러니 병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치료에 효과가 클 수 밖에 없다

결국 암치료가 끝났다고 발표를 했다

우리는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니면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

믿음이 적은게 사실이다

의학적 수준이 세계에서 빠지지 않는 수준이지만

의사보다 단방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오진이 사실 많은 것도 요인이 된다고 본다

그 피해가 약자인 환자나 가족의 몫으로 남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양 처럼 생명을 신에게 맡기고 병은 의사에게 의지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지 않을까

너무 믿어 버리는 단방약에 의존 함 보다

의료 체제에 의해 치료를 받는 환경이 필요 할 것 같다

너무 많은 특별한 경험담으로 들어서 알게된

단방약들에 대한 신뢰가 높을 수록 그 댓가 또한

클 것이 아닐까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높은 세상이 되어지길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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