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가난을 이겨 보려고
건장한 남자와 여자를 보낼적에
나라를 일으켜야 하겠다는 일념이
그를 사로 잡았을 것입니다
아들과 딸로 그들을 보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태극기로 싸서 보낼 때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하였을 것입니다
고생끝에. 돈도 벌고
집안도 일으키고
나라도 더불어 튼튼하여져 갔지요
땅속 깊은 곳에서 탄을 캘 때에
탄만을 캤었습니까?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과거의 저지른 죄를 인정하고
속죄를 하려 애쓰는 그들의 마음도
함께 캤습니다
노인들의 목욕에서 뒷처리까지도
마다지 않았고
따뜻한 손으로 주사늘 놓을 때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길이라고
칭찬을 받았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였습니다
개인이 잘못을 하고 나라가 범죄를
하여도 그들도 사랑이 있고
능력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사랑 앞으로 다시 선다면
큰 일을 하여 낼 수 있습니다
때 아닌 사상으로 편을 가르고
이런 저런 설을 동원하여 그물을 씌우고
자신들의 부족함은 없애고
남의 탓으로 세월을 보내려는
사람들에게도
각료를 임명할 때에
바른 사람이
이 나라에 10명 이라도 있겠습니까마는
그들에게 자리를 맡기면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그들을 받을 것입니다
반듯하여 온 국민에게 찬사 받은 대통령이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그렇다고 이 나라가 트러져 나갔습니까?
이 만큼 살아나온 이 나라, 이 백성이 아닙니까
파독 광부가 간호사가 돈만 벌었습니까
이 나라를 지켜 주신 하느님은
부족한 사람에게도, 이 작은 나라도 손을 잡아주셨고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이해 타산으로 편가르지 말고
현재만 짧게 보지 말고
맡긴자에게 믿고 길게 밀어 줍시다
부족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각 분야에 청렴하고 백성 사랑하기를
옛 선조들처럼한 사람이 두 명씩만 있다면
이 나라가 바로 갈것이라고
생각도 하여 보지만
부족한 사람을 세워 나라를 바르고
건강하게 부유토록 세워 주신
하느님을 우리가 닮아 간다면
다시 대로의 길은 우리 앞에 있을 것입니다
편은 누구가 낳은 것입니까
대통령도 각료도 아닌 우리 자신이
아닙니까
언론이 아닙니까
사상을 무기로 삼는 자들 아닙니까
돈으로 권력을 사려고 하고
권력으로 부를 창출하려는자들 아닙니까
남의 탓으로 돌리는 자들 아닙니까
그들이 누구 입니까
하나도 빠짐이 없는 우리들 자신 아닙니까
재 묻은 우리들 똥 묻은 누구른 탓할 수 있습니까
부족하고 작은 자를 세워 나라를 이끌어
가고 계신 하느님의 마음을 배우고
세워 주신 인물에
날카로운 비판에서 애틋함과 사랑의
힘을 보냅시다
이 나라는 그래도 그들을 우리가 세웠고
더 나아가서는 그들은 또 우리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세워 주셨습니다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바로서게
기도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냅시다
좋은 점을 먼저 봅시다
좋은 점을 끝까지 봅시다
성원을 보냅시다
이 나라는 옛부터 하느님의 나라였고
그 하늘님을 우리가 애국가에도 실었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호하고 지켜 주십니다
동방의 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다시 찬란한 빛으로 뜨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나라를 지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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