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인사하고 차마시고
밥 먹고 이야기 하고
또 또 그러하고
문득
어느날
바위가 된 당신을 보았습니다
비가 오고 눈이 와도
꽃이 피고 잎이 져도
그대로 서 있는.....
한결 같은
당신은
내 좋은
친구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