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글

자주

마음의행로 2021. 3.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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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종살이로 살아오다가 핍박에서 430 년만에 벗어나게 됩니다
이집트를 떠나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으로 43년 이란 긴 세월을 건너
입성하게 됩니다
광야에서 백성들은 이집트에 남았으면 종살이라도 먹고 마시기에 어려움이 적었을 것이라고 종의 근성으로
하나님께 반항을 해 오다가
이집트에서 살다 나온 세대는 바라는 땅에 한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벌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이 나라도 일제 35년을 종살이를 했습니다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해방이 1945년 이었으니 그 전에 태어났던 세대는 모두 떠나고 그 다음 세대가 되어야 한다는 비유와 계산을 해 보기도 합니다
여기서 시인 박두진 '3월1일의 하늘' 이라는
시 일부를 적어봅니다

'유관순 누나로 하여
처음나는
3월 하늘의 뜨거운 피 무늬가
어려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대지에 뜨거운 살과 피가
젖어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조국은 우리들의 조국
우리들의 겨레는 우리들의 겨레
우리들의 자유는 우리들의 자유이어야
함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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