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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노랑머리 퍼마했어요
어느 퍼마가 제일
잘 나왔나요?
ㅎㅎ
돌아다니다 보면 평범함이
갑자기 앵글로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어릴적 종달새 집을 찾기 위해 새의 동정을
살펴 결국 찾아내었던 기억이 여러 번 있다
바로 저 풀 휘어진 아래에 땅을 오목하게
파고 그 밑에 알을 낳고 새끼를 길렀다
그러니 저 풀을 보자마자 눈에 들어 욌다
보는 눈과 카메라의 눈이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때
드는 좋은 기분
오늘 재미있는 퍼머 소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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