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단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씨뿌리고 모종한 싹이 다 마른다는데
농부님들 가슴에 먼저 내리는 비였으면 합니다
미세 먼지로
나뭇잎 위에 까지 달라붙어 숨 못 쉬게 하고
콧구멍을 가리게로 막고 살아야 하는 세상에
단비는 청정제가 이닐 수가 없네요
혼탁한 정국에 스며진 미세 먼지에도
이런 단비가 내려
희망을 바라보며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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