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은 안동 하회마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 아들 부시 대통령이 다녀 가신 곳으로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침 KBS 촬영팀이 와 있었는데 팀에서도 우리니라 가 본곳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름다움의 극치는 선비들이 공부하는 곳을 본당에서 내려다 보면 알 수 있는데 기둥으로 높여서 집을 지었습니다.
그 높이가 절묘하여 앉아서 공부하는 위치가 앞에 흐르는 강물의 위치에 맞게 설계되어 있어서
마치 선비들이 강물에 있는 학같은 착각을 일으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학처럼 고귀하고 신선으로 여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 까지 고려한 조상님들의 생각은 끝이 없을 정도로 심오합니다.
입구를 비 포장으로 하였는데 자연적이고 겸손한 마음을 가짐없이 드나드는 것을 경계하기 위함이라니
병산서원의 깊은 맛은 우리를 본연으로 돌려주게 할 것입니다.
마음을 다 비우고도 바람이 하늘만큼 남는곳
병산서원
앞산이 병풍과도 같다고 하여 병산이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입구>
<올라가는 방법도 특이 합니다>
<KBS 제작진들>
<본당에 내려다 본 선비님 공부하시는 곳>
<옛 그대로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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