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우리 말엔 엄마가 있다.

마음의행로 2009. 11. 30. 13:19

 우리 말엔 엄마가 있다.

소리가 높지도

낮지도 않아

나긋하고도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엄마이다.

 

어~ 엄마,

엄마~아,

엄마가 있다.

 

글을 읽어도

말을 해도

노래를 해도 

같은 다정한 음정이다.

 

"어~엄마야 누~우 나야 강변살자"

노래에도

엄마가 있다.

 

엄마의 음원에는

어~엄마의

사랑과 어리광이 깊게 배어 있다.

애틋함,정감,신념,사랑,믿음

 

아버지도, 어머니도,

자식들도

모두

엄마가 있다.

 

어~ 엄마는

어미소를 부르는

송아지의 음머~어에서

나왔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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